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태양의 엄니 다그람 (문단 편집) == 기타 == 고전 SF 소설인 로버트 실버버그(1935 ~ )의 《알파 C의 반란(Revolt on Alpha C),1955》에서 스토리의 큰 줄기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알파 C가 1970년대에 일본에서도 널리 읽힌 작품인 데다, 주인공의 출신 가문·입장·행동 등이 두 작품간에 많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단 주인공[* 지구 통합정부 고관의 아들로 지구 우주전함의 통신사다. 지구 및 가족에 대한 충성과 정의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부친의 항상 정의를 행하라는 말을 따라 우주선의 통신기를 고장내 놓고 식민지 행성 주민들의 독립 투쟁에 동참한다.]이 식민 행성 거주자들의 독립 투쟁에 참여하기로 결심하는 부분이 극의 엔딩인 알파 C와 달리, 다그람에서는 주인공이 식민 행성 거주자들의 독립 투쟁에 참여하기로 결심하는 것에서 극이 시작된다. 실버버그도 SF 작가로 전설인데 20살 때 이 작품을 쓸 정도였다. [[로버트 하인라인]]의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Moon Is a Harsh Mistress, 1966)》의 영향도 빼놓을 수 없다. 이 소설은 독립투쟁을 소재로 한 SF 작품들의 바이블로 다그람 외에도 [[기동전사 건담]], [[기갑전기 드라고나]], [[달로스]] 등 수많은 아니메 작품들에 영향을 주었다. 물론 [[기동전사 건담]]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영향을 끼쳤다. 다그람에도 지구연방이라는 세력이 등장하기도 하고. 사실 애초에 타카하시 료스케와 같이 각본 쓴 사람이 [[호시야마 히로유키]]로 건담의 그 사람이다. 다그람은 기동전사 건담의 많은 부분들을 벤치마크하면서도 좀 더 리얼리티가 있는 작품을 지향하였다. 때문에 (작품 자체의 드라마적 재미는 논외로 하더라도) 밀리터리물에 조예가 있는 사람이라면 고개를 끄덕이며 볼 수 있을 정도로 군사작전이 잘 묘사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극의 전개 또한 로봇물로서는 이례적일 정도로 현실적이어서, 젊은 이상주의자들이 피눈물을 흘리며 분투하지만 결국 현실이란 거대한 벽에 부딛혀 주저앉는 결말이다. 이건 스포일러도 아닌 게 1화부터 암시된다. 몰살 결말도 아니고 현실적으로 포기한다는 결말. 수많은 희생을 통해 얻어진 것은 압제자와의 어중간한 타협 뿐이었으며, 주인공들이 울분을 삼키며 스스로의 엄니와 발톱을 꺾어 불태워버리는 쓰디 쓴 결말은 이후 다른 어느 로봇물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안티 [[클라이막스]]다. 또한 이런 결말을 1화부터 암시하는 것은 결말이 아닌 과정만으로 시청자를 만족시키겠다는 대단한 자신감을 느끼게 하며 실제로도 대부분의 시청자를 만족시킨다. 전투용 로봇인 컴뱃 아머의 설정 역시 리얼함을 추구하여, 전고 10m가 좀 안되는 작은 로봇에다[*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에 등장하는 로봇인 [[레이버]]와 비슷한 크기이다. 그러나 작은 크기의 거대 로봇을 스케일에 맞게 그리는 것이 의외로 어려워서, 로봇의 아담한 크기를 잘 살린 패트레이버와는 달리 다그람에 등장하는 로봇들은 극중에서 [[모빌슈트]](건담에 나오는)와 별 차이 없는 크기로 그려지고 말았다.] 무기는 체인건이나 로켓 등의 실존병기 위주로 장비하고 있다(그나마 SF 풍인 것이 [[레일건|리니어 건]]). 또 컴뱃 아머들은 전부 방위산업체들이 제작한 것으로, 양대 메이커인 "솔틱"과 "아비테이트"가 치열한 수주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설정이다. 당시 거대 로봇이 등장하는 아니메 작품들은 로봇을 다른 모든 형태의 병기를 압도하는 슈퍼 병기로 묘사하곤 했다. [[기동전사 건담]]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아, 거대 로봇인 [[모빌슈트]] 때문에 전차, 전투기 등 다른 병기들은 전장에서 나설 자리가 없는 것으로 그려진다. 허나 태양의 엄니 다그람에 등장하는 컴뱃 아머는 현실의 전차와 비슷한 지위로(애당초 아머Armor가 군사용어로 전차를 의미한다), 대개 보병과 함께 움직이며 대기갑 헬기에 당할까봐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21세기 작품 중에는 [[풀 메탈 패닉!]] 시리즈에 등장하는 [[암 슬레이브]] 로봇이나 [[프론트 미션 시리즈]] 에 등장하는 [[반처]]가 컴뱃 아머와 유사한 모습을 보여준다. 크기도 비슷하고, 매우 날렵하며, 만능이 아니라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다른 병기들과 연계해 작전을 수행하는 로봇들이다.] 이 컴뱃 아머는 이후 여러 작품에 영향을 끼쳤다. 컴뱃 아머가 보여준 좀 더 밀리터리스러운 요소 있는 로봇의 면모는 1983년 타카하시 료스케 작품인 [[장갑기병 보톰즈]]에서 극대화되며(아예 소모품인 로봇이 등장), 건담으로 다시 넘어가 MSV의 등장 배경 중 하나가 되었고, 미국에서는 미니어쳐 게임 [[배틀테크]]의 [[배틀메크]] 디자인에 기본이 되는 요소였다. [[로보텍]]과 다그람의 [[미국]]내 판권을 가지고 있던 하모닉 골드가 배틀테크의 제작사 FASA의 모회사인터라 컴뱃 아머와 로보텍의 로봇들의 디자인을 이용했다. 덕분에 초기에 발매된 캠페인 북을 보면 다그람과 [[VF-1(마크로스 시리즈)|VF-1 발키리]]가 서로 싸운다거나 하는 그림이 있다. 타카하시 료스케는 [[예고편]] 나레이션을 자신이 직접 맡아 죽어라 열심히 써냈고, 이후 예고편 나레이션은 타카하시 료스케의 전매특허가 되다시피 했다. 훗날 토미노 요시유키와의 대담에서 [[전공투]]를 모델로 만든 작품임을 밝히기도 했다. 즉 식민지의 독립이 주제이기도 하지만 일본 학생운동의 부흥과 좌절을 그린 작품이기도 한 셈이다. 타카하시 료스케는 실제 전공투 활동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사회운동으로서 관심을 가지고 카메라로 녹화를 하거나, 관계자와 인터뷰를 한 적도 있다고 하는데 그 경험과 자료가 이 작품에서 쓰인 것이다. 실은 수출 방영된 나라가 매우 적다. 그도 그럴게 전쟁을 대놓고 묘사한 데다 등장인물이 술·담배를 뻑뻑하고 있으니 수입해가는 나라가 없던 것이다. [[중국]]에선 엄청난 마이너 애니메이션. 방영도 되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게 아무리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폭력적인 표현에 대해 관대했던 [[덩샤오핑]]이라도 이 애니는 '''독립 민주화 운동'''을 하고 있는데 틀어줄 리가 없다. 그러나 '''[[빌리빌리]]에선 무삭제로 정식 서비스를 한다.''' 빌리빌리가 선라이즈와 통으로 계약한 바가 있어 이것도 정식이 된 것으로 보이는데 검열 측에서 일체의 개입을 보이지 않는다. 아무래도 옛날 애니고 길어서 검열관이 보는 걸 포기한 모양. 아니면 1화부터 저항이 실패했다고 보여주고 결말도 그렇게 되니 봐주는 것일 수도 있다. 대신 일부 나라에 다그람 프라모델이 수출되어 인기를 끌었다. 특히 미국에서는 [[로보텍]] 세계관 설정으로 완구가 출시되었으며 인기를 끌었다. 한국에서는 2015년 전편 자막이 제작되었다. 2021년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만화판이 연재될 예정이다. 제목은 'Get Truth 태양의 엄니 다그람(Get truth 太陽の牙ダグラム)', 작가는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의 오타가키 야스오. 타카하시 료스케는 40주년 기념 방송에서 "40년이란 세월이 많은 것을 가져갔다. [[칸다 타케유키]]도, [[호시야마 히로유키]]도, [[시오야마 노리오]]도 모두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이제는 오타가키 야스오 씨가 함께 한다."라며 신뢰를 보였다. 내용은 원작과 일부 다른 점이 있는 리부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